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스압,장문)펜더플래그쉽,시부야 악기점들 후기

미쿠의빙글빙글대파난무
2026-08-30 11:19:09
조회 91
추천 10

내 첫마지미라가 모두 끝나고...
드디어 십닥에서 일붕이로 돌아갈 차례

사실 너무 힘들어서 그냥 숙소에서 쉴까도 생각했는데 그래도 이왕 온김에 힘내서 나와봤슴 결과는 대만족


첫번째 행선지는 하라주쿠 펜더 플래그쉽 스토어

며칠 전에 갤에서 아빈투 바이럴이 돌아서 모던충인 제가 직접 체험해보러 왔습니다

*주의사항* 이 글을 쓰는 필자는 개허접십닥모던충으로 빈티지 기타에 대한 소양이 없습니다
개고수 돌도끼단분들은 부디 기타 집어넣으시고 허허허 하면서 읽어주세요.

1층에는 다양한 일본 아티스트들 시그랑 의류 등이 있었고요

일붕이들이 관심 가질만한건 2층부터

계단을 딱 올랐을 때 좌우로 방이 두 개 있는데 하나는 일펜 라인들 나머지 한쪽에는 미펜,그리고 톤마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었음


오늘 진득하게 만져볼 아빈투들
위에 스트렛은 순서대로 57 57 65 61이였던거 같음
텔레는 기억 안낭

갤에서도 종종 보는 기타들이 있어서 반가웠슨

보통 57이랑 61을 많이 쓰는것 같아서 그 두 개 위주로 봤습니닷

첫번째로 만져볼 아빈투57 스트렛
직원분이 거의 항상 상주하고 계셔서 공손하게 부른 다음 이거 치고 싶다고하면 직접 다 세팅해주심


이거에다가 헤드폰 물려서 치는건데 좀 아쉽긴했슴

엠프방이 있긴한데 사람들 다 이렇게 치고 있기도하고 직원분이 이거로 세팅해주기도 해서 그냥 썼습니다

헤드폰을 쓰고 기타를 딱 잡는데

딱 처음 넥을 잡았을 때부터 '아...ㅈ됐다'를 느낌

지금까지 C쉐입만 써왔고 7.25도 처음이다보니 그냥 연주가 아예 안됨...

달라봤자얼마나 다르겠어하고 해봤는데 이정도면 일렉 잡다가 통기타 첨 잡았을 때 체감보다 더 컸슴 저한테는

아쉽지만 얼마 버티지 못하고 그 다음기타


아빈투 61 썬버스트렛...
심지어 썬버라서 저 누런 인레이가 훨씬 더 잘 어울리는듯

얘는 C쉐입이다보니 확실히 내 아프로2랑 비슷하게 넥이 잡혀서 기분 좋았음

이제 동일한 조건에서 7.25를 제대로 체험해봤는데... 아직 내 손에 안익어서 그렇지 솔직히 적응하면 충분히 이게 더 편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정도였던거 같음

그냥 취향차이인데 조금은 호불호가 갈리는 취향이랄까

덕분에 이번에는 소리에도 집중할 수 있었는데...  와

그 나무소리라고 해야하나? 그게 느껴지던데요

이게 연주글에서 보던거랑 내가 실제로 치면서 느끼는거랑은 많이 다르다는걸 느꼈음

특히 제가 십닥이라서 하프톤에서 쨉쨉이치는데 그냥 극락이에요

저 헤드폰 엠프 사용법을 몰라서 오직 클린톤만 체험해봤는데 요녀석은 굉장히 만족했슴... 드라이브도 언젠가 걸어보고 싶은걸

그래도 무리하면서까지 아프로2에서 넘어갈 느낌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구매는 보류... 애초에 내가 모던충이기도하고

언젠가 부자가 되면 아빈투 61스트렛은 하나 장만하고 싶네요


그 담엔 톤마도 만져볼 수 있는데요

톤마 앞에 걸려있는 플레이어2 텔레로 쳐봤어요

이거도 헤드폰으로 들을 수 있는데 드라이브가 엄청 아날로그스럽게 걸려서 깜짝함

본인이 직접 치는거말고 다른 사람이 찍어둔 연주영상에 톤 계속 바꾸면서 소리 들어보는 곳도 있었음 톤마 생각있으면 거기가서 제대로 만져보는게 좋을 것 같아





담은 시부야로 이동해서 이케베 악기

음악으로 평화를 만들겠다는 느낌인가... 맘에 드네요
어딘지 살짝 해맬 뻔했는데 건물 바깥에서부터 우리 여기있어요! 소리치는거 같이 느껴졌음ㅋㅋㅋ

1층에는 페달들이 엄청 많고... 지금 생각해보니 찍을걸
그래도 일렉기타의 메인은 2층이였음

들어가자마자 날 반기는 피아와 아이바들

저렇게 깁슨이라 써있는 곳에 깁슨이 쫙 늘어져있는데 저게 다 얼마임...

근데 이런 악기점은 지진 한 번 나면 진짜 비상이겠다

마찬가지로 펜더도 저런 식으로 한 군데 우르르 모여있음

그 담에 2층에서 어느 통로를 딱 지나면

이런식으로 퍌스퍌세가 교수형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음(사진을 못 찍어서 공홈사진)

여기는 ㄹㅇ se라인부터 쫙 있더라
근데 프빗은 못 본거 같음... 있지만 내가 못 본걸수도

이거는 저기서 본 때깔좋은 맥카티... 입브다

펜깁퍌이랑 아까봤던 아이바, 그리고 일본 내수용 브랜드 몇빼고는 잘 안보이는거보니 기타 종류가 다양하진 않은거 같음

대신 그를 상쇄하는 엄청난 양의 펜깁퍌이 있다






3. 시부야 이시바시

보통 디지마트에 딱 들어가서 매물 봤을 때 이시바시가 뭔가 많은거 같더라고 마침 이케베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던거로 기억함


들어서자마자 입구에서 날 반기는 힐타디움

쪼틱엔더슨써뮤직맨에슾 그리고 첫번째 사진 맨 왼쪽 아래에 노보도 있음ㅋㅋㅋ

여기도 앞선 이케베처럼 펜깁퍌이 메인인데 이런 하이엔드 브랜드들도 좀 있어서 재밌었음

지판색이 엄청 특이한 커샵들과

레릭 겁나 맛있는 텔레들
근데 여기 리이슈라는 말은 없긴한데 오리지널은 아니겠지??

여기도 살짝 분리된 공간에 퍌스 전시공간이 따로 있음
커이십사... 멋지다




근데... 지금까지 봤던 악기점들이 펜깁퍌만 있는건 아니지만 사실 전부 그것들을 메인으로 하고 있거든요...

나는 티즈를 찾고 있어서 그냥 디지마트에 한번 쳐봤음

반복적으로 나오는 쿠로사와...
마침 시부야에도 있길래 바로 찾아가봤습니다.

뭔가 유럽풍 느낌나는 건물 자체가 하나의 악기점임...
4층인가 5층까지 있었던거 같음


가자마자 우르르 보이기 시작하는 토카이 후지겐 모모세 사이토

사이토도 마침 관심이 있었던 적이 있긴해서... 이따가 한 번 쳐봐야겠다고 맘 먹음



근데 사실 이때 티즈 겁나 쳐보고 싶지만 사실 거의 포기했거든요 .... 차피 금방 팔리니깐 나중에 직접 사서 쳐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띠-용 3층 하이엔드 메탈기타&일렉기타 코너에 그렇게나 보고 싶었던 그 이름이...!

바로 달려가서 확인해보니깐 한쪽 벽면에 스기,티즈,ESP,앤더슨 쫙 걸려있던거 같음

대신 딱 그 부분만안 사진 촬영이 금지라네요... 왜지


스기는 꽤 많이 보였고 티즈는 보라색 앜스탠이랑 내가 모르는 모델 이렇게 두 대 있었음

바로 직원분께 시연 부탁드려서 아크스탠다드를 써 엠프에 물려서 쳐봤습니더


사용후기를 말하기 전에... 사실 저 때 시간이 오후 7시30분이거든요
보통 악기점들은 8시에 영업종료인데 하나라도 더 둘러보려고 이리저리 바쁘게 다니다가 허겁지겁 친거라서 굉장히 심신미역 상태임

이 기타에서 느끼는 사용후기들은 반은 걸러주셨으면함... 나중에 기회되면 한 번도 쳐보고 싶네



일단 딱 처음 잡았을 때 느낀점이 넥이 진짜 작다...
작고 얇은 지판을 선호했는데 내 예상보다도 작았음
체감상 내 아프로2 스트렛보다도 작았던거 같아서 제대로 치려면 좀 적응의 시간이 필요할거 같은 느낌

그리고 리어픽업에서 드라이브 걸고 솔로 쳐봤는데 미친ㅋㅋㅋ

그냥 사람들이 자주 말하고 보통 생각하는 딱 그 티즈 느낌이 곧대로 나옴ㅋㅋ

배음 짱 많고요 게인도 잘 받아줘서 진짜 소리 시원하게 나옵니다... 그냥 미친 솔로 머신임 개쩐다

당연한 말이지만 마감도 미쳤고요 개인적으로 좀 오래 만지면서 적응할 수 있었으면 넘 좋겠지만 3층 손님 나밖에 없고 직원 분들 친절하긴 하시지만 넘 분위기가 조용해서 괜히 쫄리더라고요

솔로 느낌은 제대로 보고 왔는데 리어말고 다른 픽업이랑 클린톤에서 많이 못쳐본게 아쉬움



드디어 마지막으로... 저사진 맨왼쪽 아래에 있는 무광바디 사이토를 만지고 왔는데요

이게 진짜 기대 이상으로 좋았음

일단 딱 넥 만지자마자 극락임 넥감도 너무 좋고 티즈에 비해서 지판은 좀 넓은 느낌이였는데(근데 이건 티즈가 너무 작음ㅋㅋ)
넥이 엄청 얇아서 진짜 치는데 넘 행복했음

개인적으로 오른팔 팔꿈치 닫는 부분이 너무 야함... 치면서 기분 좋다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개쳐부끄럽지만 촬영 가능이라서 좀 찍어옴
지금 보니 클린톤이 넘 짧네... 더 쳐올걸
엠프는 오렌지임

결국 그래서 지금 티즈랑 사이토랑 행복한 고민 중입니다...


이거는 펜더플래그십 근처에 있는 샵에서 사온거
여기 플십 가는 길에 여기 들리라한 일붕아 고맙다


다 끝나고 개힘드러서 지하철 타고 터덜터덜 걸어오는데 미친ㅋㅋ 프리큐어 팝업 자만추함

히로프리는 안해서 아쉽지만 이쁘장한 앤서랑 미스틱 샀음


이거 다 읽은 사람이 있으려나...ㅋㅋ 어쨌든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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