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음악적 영감. 06 -마지막 회-
그렇게 공원에서 나온 나는 더이상 갈 곳이 없음을 알고 절망했다.
베토벤선배가 귀가 먹었을떄의 절망은 아마 이런것이겠지... 배부르고 등까신 음악은 거짓이다는 결론을 표출해 내었다.
기타 24개 있는 적재는 음악인이 아니다. 음악인은 단맛 쓴만 짠맛을 다 느껴봐야 진정한 음악이 완성되고 나에게 벽과 같은
A- 코드도 넘을수 있다는 결론을 느꼈다.. 이것을 느낀것 만으로도 난 오늘 한걸음 성장했다. 이렇게 성장하다 보면 결국 존메이어 처럼 될수 있겠지.
주머니를 털어서 슈퍼에서 라면 2개를 샀다. 단순히 배를 채우려는게 아니다. 오늘 느낄 맛은 이기에..
길가다 오는길에 신호등에서 파란불이 깜빡 깜빡 거린다. 서둘러 길을 건너려다 신호를 무시한 트럭이 나를 발견하곤 급히
브레이크를 밟았다. 하지만 속력을 이기지 못하고 나는 멀리 팅겨져 나왔다. 떨어지는 와중 봉지에 들고 있던 라면이 피크처럼 보이고
라면의 면이 기타 줄 처럼 보이는 신기한 현상을 느꼈다. 이게 나의 마지막인가. 하지만 후회는 없다.. 내 등에 있는 콜트 g250과 함께 갈수 있을테니...
그리고 그곳엔 지미 헨드릭스가 날 기다리고 있을테니.
눈을 뜨니. 병원이다.. 나는 눈 앞에 보이는 간호사에게 물었다.. 내 콜트 g 250은 어떻게 되었냐고... 간호사는 먼 곳을 손짓했고 그곳에 내
콜트 g 250이 산산 조각이 나서 부서져 있었다....... 나는 형체도 알아 볼수 없이 망가진 내 콜트 g250을 보며 절규하며 뮬에 접속해서 펜더 중고 매물을 확인
했다, -씨발 뇌절- 안다 내가 쓰고도 재미 없다. 절필 한다.. 잘 있어라 일붕아....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