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기추하고 기꾸함
막 던지고 가지고 놀 기타 한대를 당근에서 줏어옴
몬가 밍밍해서 나름 꾸며주기로 결심함.
프렛 상태가 영 좋지 않아서
다이소에서 사온 치약으로 열심히 치카치카 해줌
양치질 끝내고 마스킹테잎 뜯으니까
무슨 코팩으로 피지 뽑는거 마냥 지판에 낀 때가 붙어 나오더라
지판클리너 한통 다 쓸 기세로 빡빡 닦아주고
던롭 참기름칠도 해줌
프랫 폴리싱은... 녹은 지우지 못했지만 그래도 반짝거리기 시작했음
여태껏 기타 분해라고는 뒷판 뜯어본게 전부라서 겁먹었는데
생각보다 머 별거 없더라
조립은 분해의 역순일거고
나랑은 전혀 인연없는 10대 소녀소녀들이 쓰는 다이어리 꾸미기임
이 짱개산 어린왕자 다꾸로 기타를 꾸며줄거니까 기꾸임
픽가드에 잘 붙이고 잘 자르고 잘 말아줬음
되도않는 포토샵으로 미리 시뮬레이션 해보았던 것과 거의 똑같이 나와서 만족스러움
투명 시트지로 한겹 더 감싸고 다시 조립했음
그냥 다꾸스티커만 붙인 종이질감이 훨씬 느낌이 좋지만
피킹을 오지게 쌔리면 거덜날게 분명하기에
어쩔수없이 싼티나는 시트지필름 유광 마감이 되고 말았음
픽가드와 헤드매칭이라니 듣도 보도 못한 디자인이지만
일단 헤드에도 마스킹테잎을 둘둘 해봤음
어린왕자 별이름이 B612인가
근데 숫자 스티커를 구하지 못해서
베시두즈가 되버렸음. 아마 프랑스어로 B612인거 같음
마지막으로 줄 끼우고 세팅해줬음
원래 엘릭서충인데. 이거 또 언제 금방 기꾸디자인 바꾼다고 설레발칠지 몰라서
저렴하게 어니볼로 주문했음.
근데 세팅 알못이라서 다했다고 했는디
15프렛에서 벤딩하면 소리 없어지더랔ㅋ
사실 12프렛에도 포인트랍시고
마스킹테잎 둘러줬는데 좀 별로인거같음
헤드칭칭도 보다보니 좀 뇌절인거 같기도 함
뜯어버리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
3줄요약
1. 기타는
2. 스콰이어
3. 불렛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