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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장문주의) 드디어 쓰는 어제 개지랄 후기

MXR®bassDI+
2021-03-17 10:04:51
조회 1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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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간만에 원격수업날이기도 하고 날도 따숩겠다 싶어서
베이스 분해후 재조립 씨게함

일단 요것이 그때 한번 배선 정리했던 모냥인데
알미늄테잎으로 쉴딩해놓은것도 간당강당하고
브릿지에서 그라운드한다고 바디 한켠에 스크류로 박아놓은것도 위태위태해 보여서 갈아엎자고 결정

일단 다 분해한 다음 바디부터 차량용 컴파운드로 개 조지게 닦음

다 닦은 바디 모습
하이-글로씨이다...
물론 큰기스는 800방 빠우질부터 해야겠지만 일단
광 죽은건 어케어케 살려놨다 이거지ㅋㅋㅋ

근데 픽업을 다시 어셈블하다가 내가 지난번에 픽업 쪽 배선 끊어졌을때 개같이 붙여놓은 걸 확인하고
와이어를 납땜으로 녹이고 픽업에 감긴 에나멜 코일을 살살 들어내는데...

끊어짐 ㅅㅅㅅㅅㅅ
그래서 일단

구리 링? 저게 남아있길래 열 기하면 녹아터지는 픽업 판때기를 녹여서 뗐지

열가소성 플라스틱을 인두로 반죽한다는 느낌으로
다시 박아넣다가 그만...

아 씨1발
존나뜨겁다 근데 손 빨리떼서 물집이 크게 잡히진 않았다

암튼 반죽한데다가 떨어진 코일을 다시 한바퀴 풀어서 연결부에 착실히 감아준 다음에

솔더링 해주면 완-성

깔끔하쥬?
그리고 어제 안 사실인데
코일에 묻은 허연 저거는 코일 위에 붙어있던 테잎 떼면서 왁스 포팅 찢겨나간 흔적인데
다시 테잎 감고 냅땜 끝내고 전원 꺼서 식고있는 인두로 샥샥 지져주니까 왁스가 알아서 잘 녹아서 잘 붙드라ㅅㅅㅅ
중탕없이 왁스포팅 개꿀띠^^

암튼 다시 배선 작업해주고

뗐던 넥도 버징 일어나던 부분 기억해서
대충 4번줄 넥쪽 볼트 언저리에 종이 접어서 심 만들어 끼워주고
어쎔블 조지게 해주니까
다행히도 픽업은 잘 마무리됐고
버징도 줄어들었드라...

바디 닦겠다고 시작해서 별의별 개지랄 다한 끝에 원복해놓으니까 다리에 힘풀리드라...


결론: 유튭에서 주워들은 좆만한 지식으로 리페어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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