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기린이들을 위한 용어 정리
용어같은거 물어보는 기린이들이 많아서 있던거 고쳐서 적어봄.
#1. 켜는 순서
순서대로 켜지 않아도 바로 고장나는건 아닌데 고장날 확률을 높임.
이펙터는 극성 잘 확인하고, 인풋 아웃풋 방향 맞는지 확인하는건 당연한거.
켤 때는 기타 – 이펙터 – 앰프의 순서로 케이블 연결 확인. 빠진거 없는지.
앰프부터 켜고 기타 꽂으면 지지직거리면서 네 귀도 안좋고 앰프도 안좋음. 그리고 이펙터–앰프의 순서로 전원 켜면 됨.
끌 때는 앰프의 전원을 끄고, 이펙터의 전원을 끔. 그리고 기타에서 케이블을 뽑음.
안뽑아도 상관은 없는데, 걸어다니다가 케이블 발에 걸려서 기타 넘어질 수도 있음. 스트랩도 마찬가지. 넥뿌와 덴트는 한순간임.
#2. 그래서 뭐라고 부르는데
사진출처: http://www.worshipmusic.co.kr/2925
구글에서 검색해서 긁어온거임
조금씩 다를수는 있는데 보통 저럼
내가 만든 이미지가 아니라서 표현이 좀 우리말로 순화되어있는데 보통 저렇게 안부를게 더 많음.
줄감개는 헤드머신 혹은 머신헤드, 지판은 프렛보드나 프렛이라고 부름. 근데 프렛은 넥에 있는 저 금속 막대기를 부르는 때도 있어서 알아서 알아들어야 함
잭 구멍은 잭 포트, 볼륨컨트롤과 톤 컨트롤은 볼륨 노브와 톤 노브라고 부름.
기타는 잡게 되면 스트링이 보이는 순서부터 6번 줄 -> 1번 줄임.
뭔소리인지 모르겠다고?
기타를 잡았을때 위에서부터 6번->1번, 아래에서부터 1번->6번, 가장 두꺼운 것부터 6번->1번임.
가장 두꺼운 것부터 6번->1번인데 맨 아래 줄이 제일 두껍다고? 줄 거꾸로 낀거임.
#3. 튜닝
6번 줄부터 1번줄까지 EADGBE의 순서로 튜닝하는 게 정튜닝. 근데 정튜닝만 쓰는건 아님.
그 외로 제일 많이 볼 건 하프다운임.
하프다운은 모든 음을 반 음씩 내려서, 그러니까 6D#, 5G#, 4C# 3F#, 2A#, 1D#의 순서로 튜닝하면 됨.
보통 악보 위에 ~~ Tuning 이렇게 적혀있음.
참고로 드랍튜닝을 하게 되면 줄이 이전보다 장력이 떨어질거임. 심지어 기타 넥 상태에 따라서 버징이 나는 경우도 있음.
기존이랑 다른 튜닝을 한 상태로 유지할거면 셋업을 다시 받자.
셋업받으러 가서 무슨무슨 튜닝으로 해주세요 하면 장력 문제는 몰라도, 버징은 안나게 해줄거임. 장력 문제를 해결하려면 더 두꺼운 줄을 써야 함.
튜닝을 안하면 괴상한 소리가 날거임. 당연히 원래 음이랑 다른 음을 내게 되니까.
특히 튜닝 안정성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것들이 있음. 만약 공연을 할 거라면 곡 시작 전마다 튜닝을 다시 해보는 버릇을 들이자.
튜닝은 당연히 튜너를 써서 함. 페달튜너랑 클립튜너가 있는데 기린이들은 대부분 클립튜너를 쓰겠지?
기타 헤드에 클립튜너를 물리고 튜닝하고자 하는 줄을 침. 그러면 현재 네 기타의 음이 나옴. 그걸 맞는 튜닝이 나올때까지 돌리면 됨.
근데 막 E가 한 옥타브 아래면 줄이 고무줄마냥 늘어지거나, 한 옥타브 위의 E를 하면 줄이 터지는 걸 볼 수 있음.
튜닝할 때 할 수 있는 바보짓은 카포 끼우고 튜닝하는게 있음. 렌즈끼고 안경 맞추는 거랑 똑같은 짓임. 또 튜닝하려고 하는 줄이랑 다른 줄을 치면서 튜닝을 하거나, 다른 머신헤드를 돌리면 어? 왜 안바뀌지? 하다가 줄이 터지는 것을 볼 수 있음.
#4. 숫자랑 알파벳은 뭐임?
설마 저작권으로 고로시 당하겠어?
악보가 맨 위의 오선지임. 이건 알지.
근데 줄이 6개짜리인 악보는 뭐냐? 이건 타브악보라고 함. TAB악보. 기린이들은 보통 이걸 보면서 시작할거임. 그리고 한평생 이것만 보는 사람도 있겠지.
각각의 6줄은 위에서부터 기타의 1번 줄부터 6번 줄이고, 각 줄에 적혀있는 숫자는 번호는 지판 번호임.
왼쪽부터 읽는거라서, 이걸 치는건 5번 줄 3번 지판, 3번 줄 개방현(아무것도 잡지 않고 치기), 2번 줄 1번 지판과 1번줄 개방현을 동시에, 2번 줄 1번 지판...순서대로 치는거임.
저작권 걱정되는 부분 2. 대충 뭔지 알겠어도 모르는 척하고 지나가주자.
앞에서 본 악보와 는 다르게, C, D, H, P, S와 같은 알파벳들이 있음. 수학에서도 알파벳 있으면 어려워지지? 기타도 알파벳 있으면 조금 더 어려움.
C, 2C, H.C, Q.C : 밴딩(초킹).
피킹을 한번 하고 줄을 누른 상태에서 위로 밀거나 아래로 당겨보면 음이 높아지는 걸 알 수 있음.
피킹을 하며 1번부터 4번까지는 줄을 위로 밀어올려서, 5번과 6번 줄은 아래로 당겨서 원하는 음까지 올려주라는 기호임.
C는 한 음, 2C는 두음, H.C 는 반음, Q.C는 1/4음을 올려주라는 거.
이거는 원하는 음까지만 올라가도록 연습해야 함. 보통 손가락만 쓰지 말고 문고리 돌리는 느낌으로 손목을 돌리면서 하라고 배움.
말로 하기 어려우니까 영상 보면서 ㄱㄱ. 난 기초적인 용어만 이야기할거임.
W.C: 더블 밴딩
두 음을 동시에 밴딩하라는 거임
D: 밴딩 다운.
올린 음을 원래대로 내리란거임. 내릴 때 힘 빼고 내리면 원래 음으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소리가 툭 끊기니까 내리는 동안 계속 힘 주고 있어야 함.
H: 해머링(해머링 온).
손가락으로 두드려서 음을 내라는 거임.
위 악보에서 4 5 7에 H가 표기되어 있는데, 각각의 음에 해당되는 지판을 손가락으로 두드려서 연주하는거임.
4번 지판을 검지로 잡고 피킹하고, 5번 지판을 중지로 때리고, 7번 지판을 약지로 때리는 식임.
P: 풀링 오프.
줄에서 손가락은 떼면서 음을 내는거임.
이건 줄을 떼는 지점의 음이 나는게 아니라, 줄에서 손을 뗀 후 잡고 있는 음이 남.
악보를 보면 7 5 4에 P가 적혀있음. 이떄 7번 5번 4번 프렛만을 모두 잡은 후 피킹 안하고 풀링 오프로만 소리를 내면, 7번 5번 4번에 해당하는 소리가 아닌, 5번 4번 개방현의 소리가 남.
위 악보대로 치려면 7번 지판을 약지로, 5번 지판을 중지로, 4번 지판을 검지로 잡은 후, 7번 지판을 피킹으로 연주한 후, 약지, 중지의 순서로 떼면 됨.
그냥 떼는거랑 또 차이가 있음. 답은 뭐다? 연습이다.
S: 슬라이드.
한 음을 연주한 후 같은 줄의 다른 프렛으로 손가락을 떼지 않고 옮기면 됨.
악보를 보면 7과 9가 S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7번 프렛을 피킹으로 연주한 후, 줄에서 손가락을 떼지 않고 9번 프렛으로 미끄러트리면 됨.
M: 뮤트.
뮤트는 기본적으로 연주하는 줄 이외의 모든 줄에 걸어줘야 하는데, 연주 방법으로의 뮤트도 있는거임.
뮤트는 오른손 뮤트와 왼손 뮤트가 있음.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오른손 뮤트는 숫자 위에 M이 표시되어 있고, 오른손을 브릿지에 올려서 연주하면 됨. 이건 위치가 중요한데, 영상 찾아봅시다. 말로 하긴 어려움.
왼손 뮤트는 숫자 대신에 X가 표기되어 있으며, 왼손을 줄을 누르는 것이 아닌 살짝 얹어서 연주하면 됨. 너무 세게 누르면 뮤트가 안되고, 너무 약하게 누르면 괴상한 소리가 남.
-------------------------------------------------------------------
대충 여기까지임. 혹시 틀린거 있으면 댓글로 태클 ㄱㄱ 나중에 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