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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초보 기린이를 위한 레스폴 톤메이킹 팁

ㅇㅇ(221.167)
2021-05-12 18:38:43
조회 3733
추천 21

본 팁은 레스폴을 처음 접해보는 쌩초보 기린이를 위한것으로써 자신이 이미 만족할만한 톤을 뽑아내고 있다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길 바람



선 한줄 요약:

레스폴의 볼륨 및 톤 노브를 적극 활용하자



개요:

처음 레스폴을 접하는 사람이라면 넥 픽업 소리가 만족스러우면 브릿지 픽업 소리가 너무 깽깽거리고 브릿지 픽업 소리가 만족스러우면 넥 픽업 소리가 너무 먹먹한 경험을 한번쯤은 해봤을것임. 나도 평생 스트랫만 쓰다 처음 레스폴을 접했을 때 이런 문제로 인하여 굉장히 곤혹스러웠는데 위 이야기가 자신한테 해당된다면 십중팔구 볼륨 및 톤 노브를 모두 10으로 해놓고 나머지 톤 메이킹은 순전히 이펙터와 픽업 위치에만 의존해서 치는 경우가 많을것임


스트랫도 그렇지만 특히 레스폴의 볼륨, 톤 컨트롤은 여느 이펙터 만큼이나 강력한 톤메이킹 도구임. 이걸 적극 활용하지 않는다면 사실 기타가 가진 다양한 사운드의 반도 채 못 뽑아내고있다고 감히 단언할 수 있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절차를 밟으면 어느정도 자신이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톤에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음



1. 넥 픽업에 볼륨과 톤을 10으로 두고 앰프 설정을 통하여 만족스러운 솔로 톤을 찾는다


앰프 톤 메이킹에 어려움을 겪는 기린이라면 이큐, 게인 볼륨등을 모두 12시에 두고 노브를 하나하나 돌려가면서 만족스러운 셋팅을 찾는게 먼저임. 주의해야 할점은 많은 앰프들의 이큐 노브들이 따로 노는게 아니라 트레블을 올리면 미들, 베이스 및 전체적인 볼륨을 깎는다거나 게인을 올리면 덩달아 베이스가 올라가는 등 상호작용을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음. 그러므로 처음에는 하나하나 돌려보다가 나중에는 두개씩 돌리면서 다양한 사운드의 조합을 탐험해보는걸 추천함.


만약 본인이 앰프 설정에 따라 소리가 어떻게 바뀌는지 잘 안들리거나 감이 잘 안온다 싶으면 노브를 0까지 내렸다 10까지 올리면서 그 역할에 대해 익숙해지기를 권장함.


위 방법을 통해 만족스러운 소리를 찾았으면 이게 솔로 및 리프 연주를 할때 사용할 톤임



2. 넥 픽업의 볼륨과 톤 노브를 통해 만족스러운 리듬 톤을 찾는다


넥 픽업에서 솔로톤을 맞췄으면 게인의 질감이 너무 굵거나 밀도가 높아서 리듬을 치면 음이 다 뭉개지는 경우가 흔히 생김. 이때 바로 볼륨 노브를 이용해주면 됨. 많이 알겠지만 기타의 볼륨노브를 줄이면 볼륨과 게인의 양이 줄어듬. 하지만 더 중요하게는 고음이 살짝 깎이고 게인 질감의 밀도도 낮아짐. 이러한 특성 때문에 기타의 볼륨만 살짝 줄여줘도 솔로톤이 리듬으로 쓰기에 딱 적합한 톤을 만들 수 있음. 만약 볼륨을 줄여도 리듬을 치기에는 고음이 너무 쏜다 싶으면 톤 노브를 조절해주면 됨.


위 방법을 통해 만족스러운 소리를 찾았으면 이게 코드 및 기타 리듬 연주에 사용할 톤임. 본인은 볼륨 8, 톤 8 정도로 두고 씀



3. 브릿지 픽업에서 볼륨과 톤 노브를 통해 만족스러운 솔로 톤을 찾는다


보통 넥 픽업에서 먹먹하거나 뭉게지지 않는 톤을 찾았으면 브릿지 픽업의 소리가 너무 쏘거나 카랑카랑하게 느껴질 수도 있음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 차이). 그럼 여기서 또 볼륨과 톤 노브를 적극적으로, 극단적으로 활용해야함. 본인은 브릿지 픽업 톤 노브를 2.2 정도에 두고 쓰는데 2 이하로 내려가면 먹먹한 우먼톤이 되고 거기서 조금만 더 올려도 굉장히 쏘는 고음이 많이 올라오기 때문에 그 중간 사이가 적절하게 느껴짐.


여기서 마음에 드는 솔로톤을 찾고 좀 더 조용하고 정적인 부분에서의 솔로는 볼륨 컨트롤을 통해 깨끗한 사운드를 만들어주면 좋음



마무리. 볼륨과 톤 컨트롤의 활용도 연주의 일부다


물론 기타 연주는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이 강하게 반영되지만 위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이펙터 하나 없이 앰프 게인만으로 솔로, 리듬, 리프 모든것을 커버할 수 있음. 조 보나마사 연주를 들어보면 곡의 분위기에따라 볼륨과 톤 컨트롤 적절히 활용해서 분위기를 고조시키거나 차분하게 만드는 용도로도 굉장히 많이 쓰는걸 보면 단순히 톤 메이킹에만 활용할게 아니라 벤딩, 비브라토처럼 연주의 중요한 테크닉 중 하나로 접근하면 더 많은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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