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카페 알바 한테 고백 해야 겠다
ㅇㅇ(211.36)
2021-08-16 13:07:59
조회 946
추천 33
하아 시발 진짜 도저히 못 참겠다
그냥 고백 해야 겠다
처음 본 순간 부터 머릿속에서 지워지질 않네
하얗고 뽀얀 애기 피부에
주먹만한 크기의 동그란 얼굴에
크고 아름다운 눈의 눈동자는 밤하늘의 별처럼 초롱초롱 빛나는것 같고
작고 아담한 키에 몸매는 삐쩍 말라서 호리호리한 체형에
카페 안에 에어컨 틀어서 추운지 여름에도 셔츠 위에 가디건 걸치고
‘주문하신 아이스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라고 기어들어갈것 같은 작고 애기 같은 목소리로 나지막이 속삭이며
모에 소매 밖으로 나온 고사리만한 손으로 나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건네 줬을때는 정말이지 심장이 멎는줄 알았다
이것이 사랑이라는건가
나는 지금 사랑을 하는건가
너무 심란하다
그냥 카페 화장실 앞에서 기다렸다가 알바가 화장실 갈 때 번호 물어볼까?
난 그 쪽이 너무 좋다고 첫눈에 반했다고 연락하고 지내면 안되겠냐고 그냥 눈 딱 감고 속사포로 말해버릴까
하아 진짜 어쩌지…
아 물론 나도 알바도 둘 다 남자임
근데 그게 머 중요한건 아니잖아?
사랑하는데 성별은 상관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