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1981 복각뜬거 좋더라
Ikuzus
2022-01-11 21:32:29
조회 612
추천 12
원본이 없어서 원본이랑 비교는 못함
예전에 자작킷으로 만들었을땐 톤이 잡히는 구간이 좁았음
랫이랑 좀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게인이 너무 적어도
별로고 너무 많이 걸면 퍼즈처럼 되는 그게 비슷했는데
딱 여기서 부터 저기까지 써야겠구나 싶은게 있었음
이건 그런게 없이 톤이 잡히는 구간이 넓음
퍼지한 느낌은 적고 저음이 없는건 마찬가지지만
디스토션 페달 느낌에 더 가까운거 같음
원본은 화페랫 기반으로 18v 승압회로 집어넣어서 만든걸로
알고 있는데 소리 자체는 랫이랑은 좀 다른데 톤잡기가 편해서
그게 젤 맘에듬 상단잭에 보스페달 사이즈인것도 좋고
부품도 좋은거 들어갔고 땜도 깔끔한데
랫계열 특유의 그 노이즈도 별로 안느껴짐
작업도 작업이지만 기판설계도 잘된거 같음
작년 올해 샀던 페달중에 젤 맘에듬
외관은 좀 밋밋한거 같아서 적당히 꾸몄는데
단계별 작업사진을 올림
일단 편의점 가서 이새끼를 사오자 뚜껑이 중요함
라면을 맛있게 먹었으면 프린터로 뽑은 글씨를 뚜껑에
붙인뒤 아트나이프로 오려내면 됨
도저히 못하겠으면 프라모델 하는 친구 불러내서
밥사주면서 살려달라고 바짓가랑이 붙잡으면 도와줄거임
칼로 잘라낸거라 라운딩이 제대로 안될수도 있는데
사포나 나이프로 잘 다듬어 줘야함
가운데 동그라미도 오려내서 가려주자
딱풀로 붙여주면 안떨어지고 잘 붙어있음
마스킹은 과한게 모자란것보단 나음
발색이 잘 올라오게 밑칠을 해줌 화이트 서페이서를 써도 됨
군제락카 스카이블루, 형광핑크, 두색을 조색해서 만든
보라색을 써줬는데 좀 어색한 느낌이 듬
원본은 거의 5단계 그라데이션인데 이걸보고 흉내내보자
4단계 비슷해지긴 했는데 좀 부족한거 같음
연보라를 급하게 조색해서 연핑크 사이에 뿌렸음
삐져나온 스프레이 자국은 라이터 기름을 면봉에 묻혀서
밀어주면 지워지는데 글자까지 벗길수 있으니 너무 바짝
붙여서 하지 말고 약간 거리를 두고 해주는게 좋음
클리어 뿌리기전에 측면과 LED에 마스킹을 해줬음
LED는 찰흙이나 마스킹졸을 사용해서 가려주면 편함
1차 도포, 일단 잘버텼는데 신나서 마구 뿌리다간
녹을수도 있으니 충분히 건조후 몇번더 뿌려줌
모형용 클리어는 피막이 너무 약해서 저번에 페달 칠하고
남은 카스프레이를 썼어
1-2차는 도색이 녹을수도 있으니 얇게 뿌리고
3-5차는 피막 강도가 나오게 적당히 두껍게 뿌렸음
텀을 두고 충분히 건조 시켜주면서 여러번 뿌리면 됨
5차 도포끝
첨엔 데칼로 할 생각이었는데 케이스 표면이 울퉁불퉁해서
데칼을 붙이면 제대로 밀착이 안될거 같아서 마스킹 했는데
이것도 역시 완벽하게 밀착이 되진 않아서 스프레이가
삐져나온 자국이 좀 생겼어
지운다고 지우긴 했는데 프린트처럼 깔끔하게는 안되더라
재료비는 군제락카 3병 + 왕뚜껑 = 7150원
클리어까지 산다고 치면 만원 조금 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