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주관적인 페달 사용기

김삡삡
2022-01-23 13:55:14
조회 779
추천 10

가지고있는 페달 사용하고 느낀점 간략히 올려봅니다.

나는 노브가 적고 직관적인 페달을 선호하고

부띠끄 페달보단 틀딱페달을 좋아합니다.

(요즘 페달보다 기능성은 떨어져도 싸고 좋아서)

또 저는 험버커 기타를 선호하고 싱글 스트랫의 쫀득한 사운드는 크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TC POLYTINE3 - 좋긴한데 어니볼 볼륨페달튜너 살걸. 파워 공유는 좋다.

MXR DYNACOMP - 노브가 적어서 좋음. 나를 구속하는 느낌.

MXR DISTORTION+ - 기대한 소리가 안남. 출력도 작고 톤노브 부재가 이렇게 갑갑할 줄은 몰랐음. 옛날 소리가 나는데 취향엔 안맞음.

MXR ANALOG CHORUS - 예쁜소리는 잘 뽑아주는데 다른 페달 반만 걸리는 느낌? 격한 코러스는 안나온다.

BOSS DS-1 - 애증의 페달. 다신 이런 쓰레기 같은 페달은 안써야지 하고 마음 먹다가도 다시 써보면 소리 좋음. 파딱 한명은 극혐하는 방식이지만 리턴단에 꽂아서 프리로 쓰면서 신세계 경험하는 중. 정말 크런치하다.

BOSS DD-2 - 디지털인데 아날로그입니다? 탭템포만 되면 좋았을 텐데 딜레이타임 맞추는게 넘나 귀찮다. 요샌 딜레이타임에 내 템포를 맞춰서 연습함.

BOSS GE-7 - 팔방미인. 음역대 부스팅 컷 다 되면서 마스터볼륨까지 있는게 넘나 좋음. MXR이큐에 볼륨 노브만 있었더라면...

DUNLOP GCB-95 - ㄹㅇ 아기가 우는 것 마냥 무난하다. 절규하는 미친 여자 같은 와우는 어디 없나?

VOODOO LAB  TREMOLO - 나처럼 미련하게 아날로그 모듈레이션 여러개 쓰는 사람에게는 이만한게 없는 것 같음. 남의 음악은 트레몰로 내 음악은 마이크로 바이브가 국룰인 것 같음.

IBANEZ TS-9 - 취향상 단독으로는 잘 안쓰게 되고 게인부스터 원툴이 되어감. 소리가 너무 따뜻해.

EHX BIG MUFF - 응애때는 병신 페달인줄 알았는데 로우게인에 눈뜨고 다시 들어보니 우주선 같은 사운드를 뽑아줌. 소리는 정말정말 좋은데 써먹을 데가 없는 이상한 페달.

PRO CO RAT2 - 크런치한 페달들이 못뽑아주는 지저분한 사운드를 시원하게 잘 뽑아줌. 박스 색상에 속아 중국랫을 샀지만 이걸로도 만족스러워서 LM308을 굳이 찾아다니진 않을 것 같다.




앞으로 써보고 싶은 페달

플렌저 - 제트기 소리는 꼭 공연에 올리고 싶음. 근데 이거 사면 3모듈레이션인데 이쯤되면 디지털로 가야되는게 아닐까..

본다이 식 애즈 - 험 기타에 어울리는 느낌은 아닌데 TS-9외에 옵드를 하나 고를 수 있다면 이거 쓰고 싶음. 일마갤
바이럴 인증

헝그리로봇 와덴클리프 디럭스  - 모듈레이션은 됐고 로우파이 잡음 기능만 따로 빼서 팔아주면 좋겠다.

벤슨 프리앰프 - 이거 뭔데 소리가 좋음? 리뷰 소리 그대로 나는지 한번 들어보고 싶음.

디지텍 와미 - 죽기전에 한번은 써보고 싶은데 쓸 일이 있을까?

던롭 큐존 - 있으면 진짜 좋을 것 같은데 슬래쉬 카피 말고 쓸 일이 있을까? 심지어 크라이베이비도 있는데ㅠㅠ




적으면서 느낀 점 : 페달은(특히 드라이브) 최대한 팔지말고 그때그때 교체플 하는게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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