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나도 레슨생 썰 푼다
ㅇㅇ(221.146)
2022-06-20 00:44:36
조회 576
추천 11
기타는 아니고 색소폰임. 늬들도 알다시피 한국에서 색소폰 이미지가 틀딱 뽕짝 악기로 개십창이 나있음. 덕분에 젊은애들은 아무도 안 배우려 하고(입시 준비하는 애들만 종종 있음) 늙은이들만 존나게 온다.
빌런 존나게 많지만 최악의 인간 하나 풀자면 연습 존나게 안하는데 장비병은 좆빠져서 마우스피스를 주마다 바꿨다. 마우스피스가 뭐냐면 색소폰 대가리에 끼우고 아가리로 무는 건데 존나 비싸다. 싼게 20만원 비싸면 100만원도 넘어간다.
근데 이 인간이 결국 시발 내 악기에 눈독을 존나게 들이드라. 마크6라고 빈티지인데 많이 비싸다. 지가 쓰는 악기도 존나 프로들 다 쓰는 악기인데 지가 연습 안하는건 생각도 안하고 마크6 얘기만 존나게 했다.
“선생님, 이거 옛날 악기라 음정도 잘 안맞고 그렇게 좋은 악기 아닙니다. 지금 선생님이 쓰시는것도 프로들 다 쓰는 정말 좋은 악기예요” 이러고 엄청나게 설득시킴. 근데 씨알도 안먹히더라
이 인간이 어서 본 건 있는지 마크6에 눈 돌아가서 올때마다 내 악기 빌려주면 안되냐고 존나 사정사정함. 진짜 시발 너무너무 빌려주기 싫었는데 반납할때 전체수리 맡기는걸로 하고 한달 빌려줬다.
그리고 고장내왔다. 애-미 시팔 진짜
내가 어지간하면 화 안내려 했는데 이새낀 태도가 글러먹어서 뭐라 하려다가 큰 소리는 못내고 너무하신다고 뭐라 했다. 결국 악기값 물어주고 지가 쓰기로 함. 직업은 얘기 못하는데 암튼 돈은 많음.
그 이후로 마크6 돈값 못하는거 같다고 존나 징징댐. 그러게 내가 별로라고 했는데 시발
그 외에도 애미 좆같은 빌런 개많지만 뇌절같아서 여기서 멈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