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오늘 서코 일붕이들 본 썰
ㅇㅇ
2022-07-24 23:09:19
조회 1269
추천 33
반갑다.
3 4시 즈음에 서코에 기타가방을 왜 매냐는 글을 싸지른 게이이다. 몇가지 썰들을 자세히 풀어보고자 한다. 특히 스테인버그 게이야... 넌 무조건 여기 있을 것이다..... 일하~
0. 왜 갔는가
난 부산 게이다. 기타 학원을 매일 조지고 주말에 쉬려고 하는데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다. 이유인 즉슨 자기가 코스를 하라 서코로 왔는데 신발을 안가지고 왔다며 서울 놀로올겸 신발을 가지고 올 수 있겠냐는 것이었다. 나는 지랄하지 말라며 다시 잤다. 오후 세시쯤 되니 실베에 이상한 글이 올라왔다: 어제 서코 결산.
시발 신세계였다. 갑자기 파오운이 보고 싶어졌다. 바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올라간다고 했다. 노포로 떠났다.
1. 기타를 메고 다니는 사람들
서코는 친구에게 들은 특성상 ㅈㄴ 일찍온다.. 내가 친구와 8시에 도착했는데(입장은 10시 반...)도 줄이 벌써 엄청 길었다. 근데 기타 가방을 메고 온다...? 코스어도, 부스 직원도 아닌데...? 그..그래 끝나고 합주가 있겠지.
근데 왜 하나같이 기타 가방을 멘 사람들은 머리를 안감았을까... 합주를 머리 안감고 가려는 건가 에이 설마..
2. 스트랜드버그의 그.
친구를 따라 여기 저기 부스를 다니다 보니 기타들이 보였다. 부스 사람들이 통기타를 뒤에 배치한 경우가 꽤 있었다... 허나 그들이 그걸 쓰는 건 거의 보지 못했다. 그러다가 매진한 부스에서 스테인 버그 가방을 발견했다. 와.. 스테인버그 지린다...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이렇게 생긴 둘이 앉아 있고, 멸치분께서 스테인버그 기타를 치고 있었다..
그냥 치는가 보다 하고 흘끗 보고 있었는데 하시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멸: 이게 인민의 메탈이다~ 으갸갸갹
뭔지 모르겠는데 스케일인지 리프인지(앰프 없이 기타 생소리라 안들림) 막 후리면서 저렇게 말함.
돼:ㄴㄴ 그렇게 하는 거 아님 이궤 인민의 메탈이다아~
라 소리침.
뭐가 다른지는 잘 모르겠다.
암튼 스테인버그는 간지났다.. 기타 잘치더라... 보고 있지...?
항상 응원하고 있어 인민의 메탈을 잘 실천하렴...
3.소감.
솔직히 파오운과 머리 안감은 인간 군상들을 보기 위해 갔으나 현실은 인싸 잘생긴 코스프레놈들 잔뜩과 급식놈들이 다였다. 물론 그들과 여장남자 코스프레러들도 보였으나... 매우 극소수였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친구 쉨 여자 코스프레녀들에게 둘러쌓여서 사진 좀 같이 찍자고 할 때마다 흐뭇했다.
암튼 재밌었다 씹덕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재밌는 경험이 될것이다. 물론 씹덕 친구는 데리고 같이 가도록.
아 그리고 니가 뭔데 저분들을 비꼬냐고?
난 이 글을 지하철에서 적고 있다. 지하철에서 디시 장문글 싸지르는 내가 제일 병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