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군대서도 락스타의 꿈은 이어졌었습니다
열정왕!
2022-07-27 00: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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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해군 작전사에 근무하고 있던 저는 꽤나 해외군들을 자주 볼 수 있었고
평소에는 변기나 뚫는 놈이지만 호주-뉴질군, 미군만 오면 통역병으로 끌려다녔었습니다
저도 끌려다니는 거 사실 좋아했구요, 쉬는날엔 걔네랑 노는게 사실 상 더 편했습니다
그렇게 저녁시간 부두 한켠에 마련된 미군 파티장에서
린킨 파크 페인트-블리딧아웃-기븐업 삼연 커버를 지르고 일약 스타가 되었던 저는
순식간에 배 대표 미친놈이 되어있었고 위문 차 승선한 군악대에게 초청 받아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게 되었는데
이거 부르다가 한국 정서에 안맞아 돌맞고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메탈에 대한 열망은 지지 않아 근무 없는 주말엔
산 전체가 울리도록 스크리밍과 그로울링을 이어나갔고
전역하고 일하니까 노래 부를 일이 없네요
기타를 손에서 놓지 마세요 여러분
감동 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