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기타 10대 정도 바꾸면서 깨달은 진리

ㅇㅇ(211.36)
2019-04-16 10:55:03
조회 4972
추천 28



어차피 어떤 기타를 사던지 허니문 기간 지나면 반드시 질리게 됨.
짪으면 한달, 아주 길어도 3년.

결국 남는건 '편의성과 튜닝 안정성' 딱 2가지임

이게 확실하게 장착 안되고 조금이라도 신경 쓰이면, 백프로 팔아버리게 됨.

기타를 하나만 사야한다면 개인적으로 이런걸 확인하는게 좋다고 봄.

1. 헤드머신 쪽 롹킹 튜너 (줄갈기 쉽고, 튜닝 안정성도 조금 도움)

2. 투포인트 트레몰로 브릿지 (플로이드 말 안해도 개씨발인거 다 알테고, 고정형보단 필요시 아밍 주법을 어느 정도 활용할 수 있어서 좋음. 어느 시점엔 반드시 아밍 한번쯤 해보고 싶단 들 때가 옴. 줄갈기 쉬움. 그밖에 꼭 다른걸 꼭 산택해야 한다면 그나마 뮤직맨 마제스티 브릿지 정도뿐 다른건 다 쓰레기)

3. 안정성 및 성능 검증된 브랜드 픽업 셋 (던컨, 다마지오, emg, 깁슨, prs 등 검증된 브랜드로 선택. 꼭 상성이 보장된 셋트로 구성하는게 밸런스 유지에 무조건 좋음. 픽업에 신경 쓰이게 되면 반드시 기타에 정 떨어지거나 픽업 교체하는 등 할일이 많아지고 그거 다 스트레스임)

4. 자신에게 맞는 넥감 (두께 등 꼭 확인하거나 만져보고 사는걸 권장)

5. 너트쪽 높이 자신에게 적당한지 확인 (사소 한거 같아도 꼭 확인 필수)

6. 접합부나 마감 상태 확인 꼭 필수!!! 볼륨, 톤, 픽업 셀럭터 정상 작동 확인.

7. 프렛 수는 무조건!! 많은 걸로 선택! (개인적으로 24프렛 ㄹㅇ 강추!! 아무리 빈티지라도 최소 22프렛 이상으로 사길. 반드시 프렛수가 아쉬울 때가 옴)

추가) 가능하면 반드시 스텐 프렛 선택 (니켈이랑 톤 차이 까놓고 없다보면 되고, 거의 마모되지 않아 선택 가능하면 무조건 스탠 프렛 선택!!)

추가2) 바디 모양은 가능하면 무조건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어진걸로 선택 (힐컷 모양 등, 가슴과 허벅지와 오른손 팔목, 하이플렛에 최대한 밀착되거나 접근성 좋게 파여서 만들어진 걸로 선택. 풀할로우 정도 아니면 무조건 그게 좋음. 그리고 어차피 인체공학적 바디 모양으로도 재즈톤 같은거 그럴듯하게 다 구현 씹가능. 일반인들이 듣기 썩 좋을 정도로 다 가능하다는 말임)

기타 사고 나서 색상이나 모양 등 허니문 기간 다 지나면,
남는건 '편의성과 튜닝 안정성 뿐'
반드시 이런 점들 신경 쓰이게 되고, 신경 쓰이기 시작하면 정 떨어지는거 급가속화됨.
결혼 후 마누라랑 똑같음

애초에 처음 살때 돈 조금 더 주더라도 이런 점들 살펴보고 사는게,
나중에 기타 중고로 팔고 리페아샵 가는 등 시간, 신경, 돈 갖다버리는것보다 무조건 몇배나 개이득임.

왠만한 형들 아는 얘기 겠지만 문득 생각난거 정리하고 싶어서 써봤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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