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일붕이 첫 드라이브 기추 >ㅅ<♪♪♪

ㅇㅇ(125.249)
2022-08-21 17:48:01
조회 693
추천 13


는 바로 페달파츠 프린스오브톤
몇 가지 질문하느라 갤에 먼저 올렸지만
정식으로 기추글도 올려봄ㅋㅋ

일단 사양이 제대로 만든 페달파츠 프린스 오브 톤이랑 좀 다름
부품중에 10k였던 부분을 사장님이 최신 정보를 입수했다면서 100k로 수정한 부분이 있음
킹톤은 그 부분이 로우게인 파트는 1k 하이게인 파트는 100k 이런식이래

근데 난 뭔가 그냥 어중간한걸로 넣고 싶어서 수정 전 값인 10k를 달았음
이런다고 좆망하면 수정 전에 만든 페달은 다 병신이게? 라는 생각으로 그냥 해봤는데
막 이상하지는 않더라
대신 제대로 만든 페달이랑은 소리가 아무래도 다를거기 때문에 이게 페달파츠 프린스 오브 톤 소리다! 라고는 생각 못 함

일단 내 꺼 소리는, 이게 첫 페달이라 비교 대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내가 느낀 인상은

먼저 저 토글을 가운데 두면 클린 부스트 모드라고 하는데
톤이 일단 저역대가 좀 깔끔해지고, 고역대에 약간 사각거린다고 해야 하나? 암튼 쏘지 않으면서 듣기 좋게 선명해지고
전체적으로 약간 탱탱해지는 느낌도 받았음

집에 앰프가 지금 없어서 마샬 싼마이 앰프 캐비닛 적출하고 침대 밑에 처박아뒀던거에 헤드폰 꼽고 물렸는데
그냥 칠 땐 영 아쉬웠던 소리가 이거 키니까 고급져지는 느낌을 받았음

그리고 토글을 아래로 내리거나 위로 올리면 드라이브 모드인데
얘는 아까도 말했듯이 내가 드라이브 소리를 잘 몰라서
그냥 대충 좋았다는 말 밖에는...ㅋㅋㅋ
일단 아래쪽이 위에꺼보다 더 깔끔한 소리임
아까 얘기한 10k 저항 때문인지 6시 넘어간 소리가 본격적으로 드라이브고 그 이하는 좀 애매하다는 느낌을 받았음 시원함도 없고... 뭐 다른 페달이랑 조합 했을 때는 어떤지 봐야하나

직접 만들어서 내구도가 좀 불안한 부분도 있음

이게 내부 사진인데
기판 들어갈 자리가 부족함
그래서 스위치를 와셔도 좀 빼고 스위치 납땜용 기판도 안 쓰고
어찌 어찌 어거지로 납땜 해 놓은건데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두 번째 사용때 스위치가 불안정해졌음
소리가 나다 말다 그래서 일단 뚜껑 따고 납땜 해놨던데를 살살 지졌는데 이게 맞는지는 모름
뭐 어짜피 내가 만든거니까 정 안되면 부품 사서라도 내가 고치면 된다는 마인드로 사용함

첫 페달 + 첫 자작 치고는 나름 만족스러운 페달인거 같다
나의 야매스러움으로 약간 긴가민가한 부분이 있지만
그건 아마도 나의 경험이 더 쌓인 뒤에 판명날 부분이겠지
아무튼 좋은 취미 하나 생긴거 같아서 기쁘다
일단 재밌으니까
추천 할 만 함!


+ 10k 달았던 부분 47k로 수정함
클린부스트 할 때 느낌이 영 달라졌나 싶기도 하지만
뭐 그럴리가 원래는 100k여야 하는거였는데ㅋㅋ
노브를 잘 조정하니 원래랑 비슷하게 나오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그냥 쓸란다 좋아~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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